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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문화와 유명 팀들의 문화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팀과 선수가 있고, 응원하는 방식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특정팀만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여러 팀을 동시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도 있다. 그렇다면 왜 한국인들은 한 팀만을 응원하게 되었을까?
롯데자이언츠
롯데홈구장 인 사직구장에 가면 선수가 친 파울볼이 관중석으로 떨어지면 여전부터 "아주라"라고 하는 말을 한다 모두가 다 같이 짠 듯이 파울볼을 잡은 사람은 그 주변 외침을 들으면 자신이 주운 볼을 주변 아이에게 안 줄 수가 없다.
다음은 상대팀 투수가 롯데자이언츠 팀 선수의 주자에게 견제구를 던졌을때이다.모두가 동시에 "마!"라고 상대팀 투수에게 호통치며 자신의 팀선수를 마치 보호 한듯한 응원은 사직구장만의 자랑이었다.
언제부터인지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사직구장에는 항상 부산갈매기 노래가 흘러나왔고 모두가 같이 따라 불렀다 아주 오래된 노래임에도 야구를 보는 동안 에는 질리지도 않고 따라 부르는 매력적인 노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명물이자 지역사회의 자랑거리인 AT&T 파크(AT&T Park)는 외야 펜스 너머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독특한 모양새로 유명하다. 구장 이름 자체가 기업명이기도 한 AT&T파크는 본래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Oakland Raiders)의 홈구장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경영난 악화로 인해 파산하면서 연고지를 이전해야 했고, 이때 새로운 주인이 된 곳이 바로 현재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다. 기존 명칭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시 당국으로부터 부지를 임대받아 리모델링 후 개장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다. 특히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만년 하위권이던 성적이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점으로 급상승하며 인기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몇 년간 부진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기에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다.
시카고 컵스
지금은 깨졌지만 가장유명했던 염소에 저주가 있죠. 1908년 월드시리즈 1차전 때 경기장에 염소를 데리고 입장하려던 관중이 저지당하자 “다시는 이곳에서 월드시리즈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저주를 퍼부었고, 실제로 1945년 디트로이트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패하면서 저주가 현실화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 1946년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오랜 징크스를 깼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마지막 관문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만난 상대는 다름 아닌 같은 도시 라이벌이자 당시 최강 전력을 자랑하던 뉴욕 양키스였습니다. 결국 패배했고, 이때부터 매년 가을마다 홈구장 리글리필드 앞엔 수많은 염소 떼가 몰려들어 울음소리를 내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현재까지 무려 108년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016년 우승을 하면서 깨어졌다.
오클랜드 어슬렉틱스
머니볼로 유명한 야구팀이죠. 전형적인 스몰마켓팀이 팀이 운영하기 위해 유망주를 모으고 저렴한 선수들로 구단을 운영하면서 성적을 유지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요즘은 연고지 이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던데 워낙 기존 이미지가 스몰마켓에 특화된 팀이라 쉽게 연고지 이전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오클랜드도 화려했던 전성기가 있었습니다. 배리지토와 마크멀더 , 팀허드슨 3인방 있을 때 2000년 초반에는 야구장에 팬들로 넘쳐 났습니다.
한국프로 팀에도 분명 개성 강한 팀들이 너무나 많고 라이벌팀들 간에 더비들도 많이 생겨 나고 있어 요즘은 야구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볼거리가 많을 꺼라 생각합니다.
어서 주말이 와서 가족들과 같이 야구장에 가서 치킨에 맥주 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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