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12.

    by. 열정가득한 박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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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장에서는 항상 선수들이 운동화 대신 야구화를 신죠? 그래서 이번엔 야구화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야구화하면 떠오르는 징스파이크입니다.

    징스파이크는 바닥에 스파이크가 달려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고 땅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발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죠. 요즘은 많은 브랜드들이 재질개선과 많은 연구 개발로 여전에 비하면 엄청 발이 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징스파이크는 경기나 연습 후 발의 피로도는 일반 운동화와는 비교불가입니다.

     

    두 번째로는  끈 묶는 형식의 야구화인 로우컷과 미드컷입니다

     이 둘은 디자인면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발목 보호나 접지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보통 로우컷은 야수용 특히 주력위주의 선수들이 착용을 한다고 여겨졌으나 이치로 선수가 등장하고 나서부터는 유행이 바뀌었습니다. 빠른 주력을 가진 선수도 미드컷 내지는 투수용 같은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높은 스파이크를 신기도 하기도 했죠. 한창 유행할 때는 일본의 신조 선수 시리즈와 이치로 선수 시리즈는 없어서 못 신을 정도였으니깐요.

     

    마지막으로는 투수용 스파이크입니다.

    마치 농구화처럼 생겼지만 실제로 착용했을 때 착용감이 좋고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바닥에 징모양도 조금은 다르기도 하고 발목을 지지하는 부분이 조금 더 단단하다는 점이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징스파이크 말고 다른 신발은 없나요?

    네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부분의 프로선수들은 징스파이크를 신고 경기를 진행하는데요, 아무래도 흙바닥에서 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스터드가 없으면 미끄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또한 인조잔디구장 같은 곳에선 오히려 부상위험이 있어서 더욱 위험하답니다. 그래서 인조잔디용 스파이크 포인트화 가 따로 있죠 단 인조잔디에서 시합을 하다라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는 징스파이크를 신어야 부상 없이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포인트화의 장점은 징스파이크에 비해 가볍고 발은 편하지만 인조잔디 외에 곳에서는 많이 미끄러우니 흙이나 잔디 구 장 네 서는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로우컷과 미드컷 중 어떤 걸 사야 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신어보고 사는 건데요, 일단 자신의 포지션별로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내야수라면 땅볼처리 시 충격흡수가 잘되고 수비하기 편한 로우컷을 추천드리고 외야수라면 공을 잡기 편하고 빠른 송구가 가능한 미드컷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공격형 포수라면 포구 후 주자 견제 시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로우컷을 추천드려요.

     

    투수용 야구화는 뭔가요?

    보통의 투수들은 발목까지 올라오는 스파이크를 신지만 공을 던질 때 마운드 플레이트를 뒷발로 차는 유형과 발목을 펴서 정강이까지 흙이 묻는 유형(예전 선동열 간독님이 정강이 까진 흙이 뭍는 유형) 워낙 던지는 유형이 다양하기에 자신의 투구에 맞는 스파이크를 선수들도 신중하게 고르곤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메이저 리그에선 캠프기간 중에 각종 브랜드별 스파이크를 사이즈별 유형별로 한 곳에 두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이것저것 신어 가며 자신에게 맞는 스파이크를 골라서 신을 수 있습니다. 물론 스폰서십이 체결된 선수는 해당 브랜드 내에서 나오는 스파이크 중 에서 신어야 하지만 일류선수들에게는 제작사에서 선수 개개인에 맞춰서 제작해주기도 합니다.

     

    마치며

    어떠셨나요? 다 비슷한 거 같은 신발 같았지만 선수들이 신는 스파이크의 종류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선수들도 신중하게 본인에게 맞는 스파이크를 고르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이 만약 취미 생활을 위해 구입예정이시라면 여러 가지 유형별 스파이크를 신어보고 본인에게 잘 맞는 스파이크를 고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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