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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의 부상중 팔꿈치 부상 토미존 서저리 수술
야구선수야구팬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름인 ‘토미존 서저리’라는 수술이 있다. 이 수술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다. 투수들이 공을 던질 때 팔꿈치는 뼈와 근육 사이에 위치한 인대로 연결되어 있다. 만약 부상 등으로 인해 인대가 끊어지면 다시 붙일 수 없다. 그래서 끊어진 인대를 제거하고 다른 인대를 이식한다. 이렇게 하는 수술이 바로 토미존 서저리다.
투수에게 있어서 토미존 서저리는 어떤 의미인가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은 선수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수술입니다. 일단 재활기간이 길고, 회복 후에도 정상적인 투구동작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다른 부위의 부상보다 특히 재활기간이 긴 이유는 이식한 인대는 상대적으로 짧은 인대를 이식해 재할기간의 대부분을 인대를 늘리는 데 사용하고 통증 없이 공을 던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최근 들어 구속저하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투수들이 다 그런 건 아니다. 요즘은 수술 후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 발전하여 통증 없이 예전구의를 회복하게 하고 특히 개인에 노력 하에 따라 누적된 피로도를 저하시키고 본인에게 필요한 보강운동을 진행하면서 부상복귀 후 더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가장 좋은 예로 전 메이저리거인 존스몰츠이다 스몰츠는 수술 후 부상복귀 후 마무리 투수로써 활약하는데 엄청난 강속구를 연거푸 던졌었다. 류현진 선수 또한 예전에 한차례 수술한 이력이 있다. 이후 한동안 활약하다 다시 수술하고 재활훈련하며 부상복귀 중이다. 부상에서 복귀하며 예전처럼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슬을 빨리 보고 싶지만 다른 재활이 아닌 토미존서저리수술 후 재활이니 단계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맞게 잘 준비해서 아프지 말고 웃으면서 공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토미존 서저리 후유증 극복 방법은 없나요?
토미존 서저리 이후 통증 없이 완벽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꾸준한 재활훈련만이 답이라고 하네요. 수술 후 재활기간동 안 가벼운 캐치볼부터 시작해서 토스거리를 늘려 롱토스를 하고 불펜피칭등 순차적으로 진행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술부위에 통증이 생면 즉시 중단하고 보강운동단계로 돌아가며 수술부위에 이상이 있는지 체크를 한다. 이때 대부분 가벼운 염증정도이나 인대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단계이지만 간혹 아프기 전 통증을 몸이 기억해 실제 아프진 않지만 아픈 거처럼 몸이 반응하기도 해 재활기간은 최대한 길게 잡고 서두르지 않는 게 좋다.
부상복귀 후 재발가능성은 없나요?
대부분에 선수들은 한 번에 수술로써 끝이 나지만 예외도 있다. 물론 예후가 다다르긴 하지만 투구 자세와 투구이닝등 혹사의 정도에 차이도 있을 수도 있지만 수술 후 재활만 잘되어 있다면 야구선수로써의 수술 후 복귀여부는 현재로서는 낙관적으로 봐도 좋을 듯하다. 예로 아마 시절 혹사한 유망주들이 프로에 입단에 몸의 상태를 체크해 보고 부상을 숨기고 공을 던지는 시기는 지났다. 입단하며 수술하고 재활과정까지 적극적으로 돕는 프로팀들도 요즘은 자주 볼 수 있다. 물론 선수들의 혹사나 부상이 없는 게 가장 먼저 이겠지만 이는 토미존 서저리는 수술 후 재활과정만 충분하다면 팀에 전력으로써 활용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치며
지금도 훈련장에서 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선수들에게 부상이라는 악재가 없었으면 하지만 몸에 조금만 아프면 숨기지 말고 주변에 알리고 조기에 치료받고 큰 병으로 가기 전에 건강관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팀분위기나 주변 분위기가 뒷받침돼야겠지만 주변에 시선이나 기대 때문에 아파도 참고 던지거나 숨기다 선수경력이 끝나는 주변 동료를 너무나 많이 봐온 터라 아플 땐 조기에 치료 혹은 휴식을 취해 목표로 하는 꿈을 이룰 때까지 건강하게 운동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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